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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스트캠프] 부스트 컨퍼런스 2022 참여 & 발표 후기
    기타/느낀점 | 회고 2022. 10. 23. 18:08

    부스트 컨퍼런스 2022
    2022.10.20(목) 14:30 ~ 18:30
    네이버 1784 3층

    이번 컨퍼런스는 나에게 매우 특별한 이벤트였다.

    오프라인 컨퍼런스는 Let us Go에 한 번 참여해 보긴 했지만,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무려 연사로서 참여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후기는 연사로서 느낀점에 조금 더 중점을 둘 것이다.

    어쩌다가 발표까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부스트캠프였기 때문에, 같이 공부하는 캠퍼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기회는 없었다.

    그러던 중 몇몇 iOS캠퍼들을 모아 풋살을 하게 되었고, 이렇게 오프라인에서 이렇게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부스트 컨퍼런스가 열린다는 소식을 보자마자 신청을 했다.

    동시에 테크톡의 발표를 할 연사도 모집하고 있었는데, 일주일 정도 고민을 했다.

    과연 내가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주제를 발표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신청을 주저하게 했다.

    하지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과, 몇몇의 응원에 신청 할 용기를 얻게 되었다.

    발표를 준비하며

    발표 준비는 학습 스프린트 과정과 동시에 이루어졌다.

    학습 스프린트에만 집중을 하는 것도 시간이 빠듯했지만, 거기에 더해 발표 준비까지 하게 된 것이었다.

    약 2주 정도의 발표 준비 기간이 있었다.

    하지만 컨퍼런스 사흘 전 모의 발표시간까지 계속해서 내용을 수정했다.

    소개하고 싶은 내용이 계속해서 늘어났고, 더 좋은, 더 어려운 내용을 공부해서 발표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엄청나게 불어나버린 내용 때문에, 모의 발표 때 계속해서 더듬거리고 제대로 내용 전달을 하지 못했다.

    리뷰어로서 피드백에 참여해주신 윤영직님, 이지님, 그리고 다른 발표자분들의 피드백으로 정말 많은 부분을 수정하고 개선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위에 언급한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싶다.

    컨퍼런스가 시작되기 전

    컨퍼런스가 예정된 시간은 14:30였지만, 리허설을 위해서 11:20분까지 네이버 1784에 도착했다.

    굉장히 엄청난 1784 내부

    도착하자마자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었다...

    아무튼,, 방문증을 받고 발표를 하게 될 3층으로 이동했다.

    방문증과 부스트캠퍼를 맞이하는 3층 입구

    운영진 분들이 우리를 반겨주었고, 바로 각각 배정된 홀로 이동했다.

    엄청난 시설의 컨퍼런스 홀

    화면은 프로젝터가 아닌 매우 작은 LED로 되어있었고, 의자도 일체형인데 좋았다.. 신기했다.

    내가 발표하게 될 4번 홀은 MC님께서 담당하셨고, 여러 가지 세팅을 함께 했다.

    어느새 점심 먹을 시간이 되어 점심을 골랐다.

    메뉴가 너무 다양하고 다 맛있어 보여서 고르기 힘들었지만, 대세를 따라 돈까스를 먹기로 했다.

    모바일에서 주문을 한 뒤, 직원분들이 식사를 하는 5층으로 가서 돈까스를 먹었다.

    너무 맛있는 돈까스 정식, 밥 먹다 눈이 마주친 로봇

    이동하는 과정에서 로봇들과 눈이 마주쳤는데, 너무 귀엽고 신기했다...

    아무튼 다 먹고 다시 3층 홀로 돌아가 리허설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MC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감사합니다!

    14시가 되어가니 하나둘씩 캠퍼들이 홀 내부로 들어왔다.

    이제 드디어 컨퍼런스가 시작 된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부스트 컨퍼런스

    컨퍼런스 시간표

    컨퍼런스는 위의 시간표대로 진행됐다.

    나는 두 번째 발표를 맡았다. 많이 준비했고, 리허설도 잘했으니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재훈님과 병학님이 찍어주신 사진

    긴장을 많이 풀고 시작했지만, 발표를 시작하니 점점 숨이 가빠왔다.

    다시 긴장이 되기 시작해서, 발표 중간중간 심호흡을 크게 하며 호흡을 조절하려 노력했더니 다행히 조금씩 괜찮아졌다.

    중간중간 호응을 위해 넣은 질문들에 예상치 못하게 큰 호응을 해 주셔서,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다른 캠퍼분들 덕분에 발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 또한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표하고 싶다.

    테크톡 다음은 네트워킹 시간이었다.

    이름표에 붙은 알파벳이 동일한 캠퍼들끼리 한 조가 되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위의 사진에 보이다시피 나는 S였다.

    재밌게도, 8명 중 5명이 iOS 캠퍼였다.

    아마도 iOS 캠퍼들의 닉네임 앞에는 모두 S가 붙어 S031_와 같은 형태의 닉네임을 갖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네트워킹 시간에 만약을 대비해 운영진 분들께서 여러 가지 주제, 질문들을 준비해주셨고, 그에 토대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두번째 주제인 밸런스 게임

    마지막 시간은 커리어 톡 시간이었다.

    모바일 분야와 관련된 두 시니어분께서, 커리어를 시작하는 캠퍼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자리였다.

    이야기를 들으며, 이 분들이 우리 과정을 계속해서 지켜보며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를 알고서 내적 친밀감이 조금 생겼다.

    두 분께서는 정말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하나하나가 주니어로서 엄청난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었다.

    남은 8주를 학습해 나가는 데에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컨퍼런스 끝

    이로서 컨퍼런스가 모두 끝났다.

    모두 마치고 나가려는데, 정말 뜻밖에 선물을 받았다.

    운영진 분들이 준비해주신 연사를 위한 선물

    발표자들에게 따로 준비한 선물이었다.

    열어보니 이름이 새겨진 팜레스트였다. 이 영어 이름이 새겨진 것을 보고 무언가 뇌리를 스쳤다.

    운영진분께서 이전에 연사 소개 장표에 쓰신다고 영문 이름을 댓글로 남겨달라는 부탁을 하셨는데, 이곳에 사용하셨던 것이었다...

    이것을 생각해내고 뭔가 뿌듯하고 재미있었다ㅎ..

     

    이렇게 부스트 콘퍼런스 2022 후기를 마칩니다.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힘써주신 여러 운영진 분들께 감사합니다!

    또, 발표 준비 과정에서나 발표 후에도 이렇게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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